호주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이 10여년 만에 가장 가파른 인상폭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. 호주공정근로위원회(FWC)가 최저임금과 여타 최저수당 인상률을 4%~4.5%로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ANZ 연구팀이 발표했다. 호주공정근로위원회는 현재 기존의 최저 시금 $20.33의 인상폭에 대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. 최저임금 인상률이 4%가 되면 최저임금은 시간 당 81센트 상승해 $21.14로 올라간다. 4.5% 인상되면 시간 당 91센트가 올라가 최저임금은 시간 당 $21.24가 된다.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총선 유세 기간 동안 “인플레이션율에 상응하는 수준의 임금인상안을 적극 추진할 것”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.